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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올해 놓쳤다면, 내년엔 꼭 이렇게 가보세요!
올해 진해 군항제는
4월 초에 다녀왔어요.서울은 벚꽃이 이미 다 졌을 무렵,
‘혹시 진해도 끝났나?’ 싶었는데
세상에… 여긴 아직도 봄이 한창이더라고요.그 말 많던 진해 여좌천 벚꽃길을
눈앞에서 직접 보고 나니,
“진해는 진짜 다르다”는 말,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.2025 진해 군항제, 이렇게 열렸어요
📍 일정: 2025년 3월 28일(금) ~ 4월 6일(일)
📍 장소: 진해구 일대 (여좌천, 경화역, 진해루 등)
벚꽃은 보통 3월 말~4월 초 만개,
축제는 10일간 진행되며,
밤에는 연등과 야경, 낮에는 꽃터널과 퍼레이드가 어우러져요.직접 다녀와 본 올해 군항제, 어땠냐고요?
한마디로 요약하면,
“봄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순간”이었어요.- 여좌천 벚꽃길은 그 자체로 그림.
조명 아래에서 걷는 밤 산책은 영화 한 장면 같았고, - 경화역 벚꽃터널은 낮에 가야 진가 발휘.
꽃잎이 휘날릴 때 찍은 사진, 아직도 배경화면이에요. - 군악대 퍼레이드도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고 멋졌어요.
진해라는 도시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었달까요?
사진은 어디서 찍으면 잘 나오냐고요?
✅ 여좌천 다리 위 핑크터널 구간 – 인생샷 100%
✅ 경화역 철길길 벚꽃터널 – 낮에 꽃비 내릴 때 찍어야 진짜
✅ 진해루 앞 해변길 – 석양 + 벚꽃 + 바다 조합이 최고
✅ 케이블카 타고 제황산공원 전망대 – 진해 시내 뷰 전체 조망 가능!내년에는 이렇게 즐겨보세요!
1. 시기 조절이 핵심이에요
→ 올해는 4월 3일~6일이 피크였어요.
→ 내년에도 4월 첫째 주 주말을 노리면 거의 성공!2. 숙소는 진해 말고 창원/마산 쪽으로
→ 진해는 조기 매진 + 비쌈
→ 창원 시내나 마산쪽 가성비 숙소 + 대중교통 연계 GOOD3. 벚꽃 다 졌을까 걱정된다면? 장복산으로!
→ 고지대라 4월 중순까지도 벚꽃 남아 있음
→ 한적하고 조용해서 힐링용으로도 최고4. 야경은 여좌천, 낮엔 경화역
→ 시간별로 루트 짜서 움직이면 덜 붐비고 더 즐거움5. 퍼레이드/행사일 체크 필수
→ 해군사관학교 개방일, 군악 퍼레이드 시간은
진해 군항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미리 확인하세요!내년에 가보고 싶은 나만의 루트
📍 오전: 창원역 도착 → 경화역 벚꽃길 산책
📍 점심: 진해루 해물칼국수
📍 오후: 여좌천 → 제황산 전망대 케이블카
📍 저녁: 여좌천 야경 → 조용한 한옥 게스트하우스 숙박내년엔 1박 2일로, 벚꽃 말고 조용한 봄 분위기에 더 집중해보고 싶어요 😊
먹거리? 무조건 진짜 맛있어요- 유부국수, 굴밥정식, 해물칼국수 – 가격도 착해요
- 벚꽃라떼 파는 카페 여좌천 초입에 꼭 있음!
- 시장 골목에 삼색떡꼬치 + 핫도그도 꼭 드셔보세요.
진해는 벚꽃 시즌이 끝나도 한 박자 늦게, 더 아름답다
올해 벚꽃은 빠르게 피고 빠르게 졌지만,
진해는 예외였어요.봄이 조금만 더 머물러 준다면,
그건 아마 진해 덕분일 거예요.2026년 진해 군항제,
지금부터 캘린더에 표시해 두세요.
내년 봄,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늦게까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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